“노인회관서 용돈 벌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2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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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일감 제공 공동작업장 활용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지난 1월 개관한 노인회관을 통해 지역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단순노무직에 치우쳐 있던 노인취업의 한계를 벗어나 노인들에게 쌀과자 생산, 홍보물포장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회관(봉천 6동 148-145)은 현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40㎡ 규모로 건립돼 러닝머신, 벨트 마사지, 싸이클 등 5종의 건강기구가 마련된 체력 단련실과 실버스쿨을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의 복지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구는 노인자활후견사업인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을 운영,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쌀 과자사업과 홍보물포장 사업으로 노인 1인당 월평균 20만원정도의 수입을 올리도록 하고 있다.

구는 쌀 과자 사업 활성화를 위해 1일 평균 12명의 노인들이 무공해 고구마와 쌀을 이용,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쌀 과자 생산에 들어갔다.

또 중소기업체의 홍보물과 문구류를 포장, 지정된 날짜에 납품하는 포장사업을 함께 실시, 참여노인들의 일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노인들의 자활사업과 사회참여사업을 위해 시립남부노인종합 복지관을 노인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영역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하철 택배사업, ‘숲 해설가’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회 복지과 김양기 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경제활동과 소득을 보장하는 실버택배사업 등 시니어클럽을 점차 경로당까지 확대해 고령자취업 알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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