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가로등에 전용전선관 설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2 1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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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중 최초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서울시 25개 자지구 중 최초로 도로를 신설하거나 보도를 정비할 때 측구(우수처리 등 배수 유도를 하는 시설물)를 이용한 가로등 전용 전선관을 설치, 연간 약 23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어 주목된다.

구 관계자는 12일 “보도에 설치된 가로등 지중선로 배관이 보도의 지하에 매설돼 있는 타 시설물의 영향으로 전용구의 재사용이 어렵고 훼손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부점등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선로 개량 시 지하 굴착에 따른 토목부분 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구가 개발한 ‘도로 측구를 이용한 가로등 지중선 전용구의 설치’는 보도가 있는 도로 신설이나 보도 정비 시에 측구의 재설치가 병행되고 있기 때문에 측구 설치와 함께 가로등 전용구 설치를 통해 1m당 8000원이 절감된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시범적으로 3곳(사당3동 대림아파트 주변도로 가로등 개량공사, 달마사길 가로등 지중선로 정비공사, 부흥길 가로등 설치 공사) 2300m에 적용해 2300여 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토목과 이판웅 과장은 “도로 측구를 이용한 가로등 전용구 설치를 시 전체로 확대할 경우 연간 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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