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천국’ 도봉구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8 1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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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복지관·재활시설 확충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여건 조성을 위해 장애인 복지 관련 다양한 사업을 마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는 노인복지, 청소년복지 등 각 분야별 복지사업에 비해 장애인복지 분야의 사업이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뒤쳐져 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

이에 따라 구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관련 사업에 대한 재조사 및 타 자치구에서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해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장·단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먼저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이 전무한 지역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05년 완공을 예정으로 장애인복지관(연면적 1584㎡, 지하1층, 지상3층) 건립 및 2006년 완공을 예정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연면적 990㎡, 지하1층, 지상2층)건립을 통해 관내 장애인들이 사회 적응과 재활에 전념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을 위해서는 도로, 공원, 공공건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수시로 파악하고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의 기금 마련 계획도 추진중이다.
또한, 건축사회(무료설계) 및 전문기능을 갖추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이 가정 내에서 혼자서도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 설치나 문턱 낮추기 등 장애인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도 마련 중이다.
장애인 셔틀버스 증차 운행, 장애인 콜택시,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한 자동차학원내 장애인 운전면허 차량 개조 등을 통한 장애인 이동편의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고 있고,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담당직원이 장애인 가정까지 서류를 배달해 주는 장애인 민원서류 택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성치매·뇌졸중 등으로 장기간 와병중인 환자나 중증장애인들의 신체청결 및 질병예방을 위해 전자동 목욕 장비를 갖춘 장애인 이동목욕차량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건강검진, 치과무료 진료, 한방무료진료, 재활방문간호, 관절염, 뇌졸중 교실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함께 곰두리정보교실, 장애인 세상나들이 행사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컴퓨터 무료교육, 컴퓨터 무상보급 및 점검, 장애인 신문 보급, 점자 소식지 배부 등 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호영 사회복지과장은 “현대는 선천적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누구도 장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장애인들이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장애인 복지 사업 추진에 역점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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