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금납부 작년比 60배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5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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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난달까지 360억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인터넷을 통한 세금납부 실적이 4월말 현재 360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배가 늘어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세금납부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년 전체 실적 190억 원보다 약 2배정도 늘어난 수치로 지난달까지 총 7127건의 세금납부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세금 납부를 위해 직법 은행을 방문하는 등의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 금년에 1000억 원의 세금을 인터넷으로 납부토록 총력을 쏟고 있다”며 “인터넷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말쯤에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인터넷 세금납부 확산의지를 밝혔다.

최근 각 은행들의 업무 형태도 변화해 예전처럼 각종 공과금을 받기 위해 창구직원을 따로 배치한 은행들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져 일반 납세자들의 공과금 납부에 상당한 애로가 따르고 있는 현실이다.

모 은행 관계자는 “사실 공과금을 받기가 운영상 부담이 되고 인터넷 세금 납부 홍보를 정부차원에서 확대함으로써 은행운영비도 절감되고 납세자들에게도 편리해졌으면 좋겠다” 면서 인터넷 납부방법을 모르고 있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구의 인터넷 납부 확산계획을 살펴보면 80명의 세무직 공무원이 각각 구역별·납세자별 책임을 할당받아 큰 금액보다는 소액·건수위주로 현장방문·전화안내 등으로 홍보해 인터넷 납부세액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인터넷으로 세금 납부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리후렛 20만매를 전체 19만세대와 관내법인에 배포한 바 있다.
강남·서초=김경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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