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문화유산 사진대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1 1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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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쓰러져간 선열들의 역사가 담겨있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소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오는 25일까지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사진대전이 열린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을 소재로사진작가 이상수씨가 촬영한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창덕궁, 종묘, 불국사·석굴암, 해인사 장경판, 수원화성, 경주역사 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등 선열의 혼이 담겨 있는 국내 명승지를 촬영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사진대전은 역사적 수난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옥사를 갤러리로 활용, 빛나는 우리문화 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질랜드, 에코도르, 스리랑카 등 주한외국사절이 참여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진대전에 작품을 전시할 사진작가 이상수씨는 지난 95년 제 14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입선, 99년 제18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입선, 2000년 제1회 전국민속문화사진대전 입선등을 수상 한 바 있다.

또 지난 1999년 한국민속촌 사진집을 출판하고, 한국의 토속적인 풍경과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사진집 7권을 출판했으며 그 중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사진집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선정한 2002년 최우수 문화예술 책자로 선정돼 시판되기도 하는 등 사진을 통해 우리문화를 알리는 외길을 걸어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형무소 역사관을 찾는 어린이 및 외국관광객에게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우수성을 알리고 옥사(獄舍) 시설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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