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는 주민들이 한강과 중랑천 둔치의 자전거도로와 휴식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보도나 보도육교 등을 경사로와 함께 확충키로 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와 철도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45억8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응봉·옥수·성수동은 한강둔치 접근로가, 금호동은 중랑천 둔치 접근로가 각각 들어서게 돼 주민들의 여가 및 체육활동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계획에 따르면 먼저 응봉동 지역은 철로지하 연결통로 넓이 3m, 길이 30m 규모로 접근로가 설치되며 공사기간은 약3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무허가 건물, 건재상 등이 밀집한 응봉역 주변의 역세권 정비의 일환으로 응봉역 서측에서 선로지하를 통과해 둔치로 연결되는 통로를 포함한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발주했으며, 우선 응봉역사 남동측을 경유해 둔치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넓이 1.5m, 길이 40m의 임시 철재계단 보행통로를 올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옥수동 지역은 현재 공사중인 옥수동~금호동간 도로확장 공사구간인 옥수교차로에 넓이 6m, 길이 20m의 횡단보도 1개소와 길이 20m의 측사면 도로를 신설해 옥수역 철도부지를 횡단하는 접근로를 설치하게 되며, 오는 6월말까지 용비교 준공과 함께 완공키로 했다.
금호동 지역은 금호빗물펌프장 부근에서 한강둔치로 연결되는 접근로 설치가 불가능해, 오는 6월말 준공예정인 행당여중∼신용비교간 도로개설공사 시행시 중랑천 둔치로 접근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성수동 지역은 성수 1,2,3동 육갑문을 통해 한강접근이 가능하지만 도로 폭이 좁아 그동안 통행에 제한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 진행중인 강변북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성수2가1동 한신 아파트 동측 뚝도시장길에서 강변북로를 관통하는 넓이 4.5m, 길이 53m의 지하연결통로를 추가 설치중이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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