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문화관광상품 출시 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8 1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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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포도대장 재현’ 이달말까지 선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조선시대 ‘신문고’ 미니어처와 인사동길 ‘포도대장과 순라군들’ 재현 행사를 각각 구 문화관광상품 2호와 3호로 지정,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구는 이 달말까지 구 문화관광상품 2호로 조선시대 ‘신문고’ 미니어처를 출시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며, 문화지구인 인사동길에 ‘포도대장과 순라군들’ 재현행사를 3호 문화관광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고는 북 내부에 스피커를 내장해 북소리와 신문고 드라마, 민요 등의 효과음을 재현하는 한편 알람기능 등을 두루 갖춰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인사동길에 선보이게 될 ‘포도대장과 순라군들’ 재현행사는 삼지창, 육모방망이 등의 장비와 고전 순라군 복장을 갖춰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라군은 평시 문화지구내 쓰레기 무단투기 순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고유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방문객에게 복장을 빌려주거나 사진촬영에 응하는 등 문화지구에서의 다양한 체험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구는 ‘황학정 전통 활쏘기 체험’ 관광상품화를 오는 5월 말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전통떡의 관광상품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보신각종(보물2호)을 축소해 고안한 ‘보신각종’ 미니어처를 구 문화관광상품 1호로 출시해 지난 3개월 동안 1억2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종로·중구=김유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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