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장에 소화기 지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3 18: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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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30일까지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전 통장들에게 분말 소화기를 지급한데 이어 4849명의 반장들에게 축압식 ABC 분말 소화기를 지급할 방침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30일 까지 관내 27개 동 반장들에게 소화기를 지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통·반장이 분말소화기를 활용, 화재진압을 조기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 통장 594명에게 분말 소화기 1대씩을 지급한 후 반장들이 소화기 지급을 적극 요청,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구는 화재 등 각종재난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고 주민들의 불안심리를 제거하기 위해 소화기 지급에 필요한 예산 8822만 3000원을 확보, 긴급구매에 나섰다.

지급되는 소화기는 나무, 종이, 천 등 일반물질을 비롯해 기름 페인트 등 가연성물질, 액체 및 전기제품, 가스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시 초동 진압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축압식 ABC 소화기다.

특히 구는 지역특성상 주거지역의 대부분이 좁은 골목길과 고지대로 형성, 화재 등 긴급사태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관악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통반장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실기교육을 5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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