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1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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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하반기까지 분리배출 전지역 확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음식물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를 자원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구는 금년 하반기 중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을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분리배출 방법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7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구가 앞으로 시행하게 될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공동 사용 전용 용기에 직접 배출하고 단독주택 지역은 전용 봉투에 담아 주택별 수거용기에 배출하는 방법이다. 또 음식업소 등은 배출량에 따라 전용 용기에 배출하게 된다.

구가 검토한 배출 방법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 참석 주민의 93%가 찬성 의사를 나타냈으며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97%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특히 분리배출 경험이 있는 신대방1동 주민의 참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단독 주택별 수거 용기 구매 후 배부 요청 등 주민들이 요구한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추진 시 반영하기로 했다.

또 분리배출을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 할 경우 주택별 배부 용기를 구 예산으로 구매 후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구는 또 분리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 처리 시설에 위탁 처리하기 위해 예산을 별도 편성,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수도권매립지에 음식물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는 2005년 이후 안정적인 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서울시 및 타 자치구와 공조를 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구가 지난 2000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범 실시를 위해 신대방1동 지역에 전용 봉투로 배출하는 방법을 추진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특성상 배출 및 수거 과정에서 오수와 악취로 인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개·고양이 등에 의해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봉투가 훼손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행정과 강영원 과장은 “시범실시 결과 및 배출 방법별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배출하고 있는 주부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용 봉투와 용기 배출의 장점을 접목시켜 병행 사용하는 방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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