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예술단 생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0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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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자체 처음 내달 30일 창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자체 최초로 ‘장애아동예술단’을 창단 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는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인해 위축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음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4일 시각장애인복지관 과장 및 명수학교 교장, 지도강사, 시각장애아동 학부모 대표가 참석하는 모임을 갖고, 예술단 창단과 관련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성북 장애아동예술단’은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등록된 13세 이하 장애아동 중 악기 및 컴퓨터음악(MIDI) 연주 가능자 23명과 지도자 4명으로 구성되고 운영은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맡게 된다.

다음달 30일 열릴 창단식에는 장애관련 단체장 및 직능단체장, 학부모, 국회의원, 시 구의원, 관내 기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이날 창단식에 이어 사물놀이 연주, 동화구연, 연극, 포크댄스, 피아노 연주 등의 창단발표회가 진행되고, 찬조공연으로 동구여중 학생 10명의 ‘건곤단음’사물놀이 연주 및 시각장애인 10명의 컴퓨터음악(MIDI)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23회 장애인의 날(지난 20일)을 맞아 창단 되는 ‘성북 장애아동예술단’은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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