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 주변 명소로 탈바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15 1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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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7억여원 투입 조선 정조 임금이 수원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면서 세운 장승이 있던 자리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 되고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최근 장승배기 장승이 있던 자리에 주변과 조화되는 벽화, 벽천, 분수 등을 설치하고 지하철역 지하수를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약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 노량진2동 (310-151)일대 189㎡면적에 청량감을 주는 수경 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는 등 장승과 최대한 조화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장승배기 역에서 발생되는 지하수 830톤 중 25톤을 이용한 분수 가동은 매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되며 4월, 5월, 6월, 9월, 10월은 2회, 7월과 8월은 4회 작동된다.

이와 함께 구는 소나무 등 13종 총 711주 (교목 67주, 관목 2650주, 초본류 1000본)를 심고 30m의 전통담장, 40m의 안전펜스, 조명등 26등을 설치했다. 특히 구는 구 화인 국화를 스테인레스 스틸과 화강석으로 꾸미는 등 크고 작은 20여 개의 꽃잎을 통해 관내 20개 동을 의미를 표현했다.

한편 구는 매년 10월 24일 노량진2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주관으로 장승 앞에서 향장이 제를 올리는 장승배기 장승제를 지난해까지 12회 개최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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