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정책개발 참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9 1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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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매주 토론 주민불편사항 등 개선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직원들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실무담당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 각 국별로 안건을 선정, 정책개발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국장이상 구 간부 회의에서 각 국별 총 6건의 새로운 정책개발(안)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해 시·구간 정책회의, 중앙정부 등에 구 건의 사항으로 반영하는 등 구의 중점 정책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개발을 위해 제안되는 안건은 주민참여·주민서비스 등 새로운 주민서비스 정책,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 기타 지방분권과 효율적인 자치경영,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낭비적이며 비생산적인 행정으로 개선을 요하는 사항 등이다.

구청장을 포함한 실무행정 담당자들이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 같은 조치가 마련됐다.

실제 구는 지난달 개최된 시·자치구간 정책회의에서 주거 기능과 독서실 기능이 병합돼 화재시 대형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고시원 건축기준 마련을 위해 관계법령을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서울시에 건의한 바 있다.
또 관악산 훼손, 미인대회 성 상품화 등 논란이 많았던 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관악산철쭉제’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

이에 따라 철쭉제 개선 주민설문조사와 함께 관악 NGO 등이 참여한 주민토론회를 통해 올해부터는 기획단계부터 행사개최까지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주민참여형 축제의 행사로 개최키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구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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