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상가번영회(회장 김장환)는 2일 “명동은 예로부터 패션의 중심지이자 젊은이들의 거리 쇼핑천국으로 불리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명소로 알려졌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명동이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로 이미지를 창출하는 한편 젊음과 낭만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주)아트카오스가 기획 연출한 이번 제31회 명동축제는 4일 개막행사와 함께 록 페스티벌, 치어쇼, 전통문화 한마당, 시민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오는 4일 고적대 퍼레이드와 테잎 컷팅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일 ‘열정의 록 페스티벌’ ▲6일 전국 대학생 치어 리더 경연대회 ▲9일 사물놀이, 전통무용, 판소리 한마당 ▲12일 ‘젊음의 힙합 페스티벌’ ▲13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명동 명물 찾기’ 행사 등 시민들이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행사 ▲16일 헤어쇼, 메이크업쇼, 거리패션쇼 ▲19일 시민노래자랑 ▲20일 ‘환상의 매직쇼’ 및 마술 강습회 ▲26일 전국 지역축제 홍보 전시회 등 메인 행사가 우리은행 명동지점 앞에 마련될 특설무대에서 당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또 상설행사로 각설이 타령 등 엿장수 공연과 엿 나눠주기, 초상화 그려주기, 페이스 페인팅, 막대풍선 불어주기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벌어진다.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정리와 가로정비, 거리청소 등은 관할 중구청(구청장 김동일)이 맡게 된다.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명동은 휴일 하루 유동인구가 3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명동 관광특구 지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명동 미도파백화점 앞에 국제적인 규모의 독특한 아치형 상징조형물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지난달 서울시와 문화관광부에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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