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불편신고 안내판 단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1 18: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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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지역 건축현장에 제작 서비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각종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공사에 대한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안내판 제작 서비스’를 시행한다.

1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비교적 규모가 큰 건축공사장은 공사안내판을 자체 제작, 설치해 왔으나 안내판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건축주나 시공자가 임의로 설치하다 보니 형태와 모양이 제각각이고, 특히 소규모 건축공사장은 안내판 마저 설치하지 않아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구 관계자는 “공사현황 안내판 없이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공사장 청결 및 위험요소 제거 등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정확한 공사주체 및 실명을 기재한 안내판을 부착하면 책임소재가 명확해져 공사장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도로 폭 12m 이상 간선도로에 인접한 민간 건축공사장 및 모든 영선 공사장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 점차 관내 모든 건축공사장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구가 제작할 ‘건축공사 불편신고 안내판’(가로53cm×세로75cm)은 건축개요 및 공사기간, 도로점용면적, 공사관련 부서(시공자, 감리자), 불편사항 신고부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동네 주변에 소규모 공사장이 생겨도 안내표지판이 없어 공사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공사를 하는 이유가 뭔지 몰라 답답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았다”며 “아무리 규모가 작은 공사일지라도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민생활속의 각종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일사천리 기동처리반’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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