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숲속 여행 떠나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1 18: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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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6일부터 관악산 여행프로그램 운영 하루 1만 여명의 시민들이 관악산을 찾는 등 이용계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자연·역사 탐방을 위한 ‘숲 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악산을 등산하면서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배우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 양윤화씨 등과 자원봉사자 들이 격주로 돌아가며 관악산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 자생 군락지, 사찰, 성지, 기념물 등을 탐방하는 등 전문가의 해설과 참여자의 질문·답변 등을 통해 자연상태와 역사를 배우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시민들이 관악산을 즐겨 찾고 있고 가족동반, 청소년, 외국인 등 이용계층이 다양화되고 있어 관악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연사랑 의식을 한층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의 주요탐방 코스를 보면 낙성대 공원 코스(주 코스)는 강감찬 장군 동상을 시작으로 연못, 안국사, 잣나무 조림지, 소나무군락, 참나무, 사시나무, 전나무길, 버즘나무까지 총 2㎞이며 3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단체신청 등 신청자가 100명 이상일 경우 관악산 산림계곡코스를 이용한다. 이 코스는 관악산입구를 출발해 벚나무·참나무, 호수공원, 게이트볼 장, 자연관찰로, 폭포정 약수터까지 총 3㎞이며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관악산 탐방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10시에 관악산 입구와 낙성대 공원에서 출발하며 대회 참가인원은 매회 50∼60명 내외다.

이와 함께 구는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탐방코스 중 퀴즈풀이, 자연놀이 등 틈새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의 호기심 유발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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