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삼진 카드제’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3-30 1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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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지하철·공공기관 등 관리상태 점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하철역, 공공청사, 주유소, 시장, 상가 등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삼진 카드제’를 실시, 화장실 이용 문화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화장실을 대상으로 Red 카드를 발급한 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화장실 문화 세계 일류화 달성을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화장실 삼진 카드제 실시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시민단체 봉사자와 함께 화장실 시설물의 파손 및 고장, 관리상태, 청소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구는 다음달 중 깨끗한 화장실에 대해 Green 카드를 발급하고 수준 미달 화장실에 대해 D/B 자료를 구축, 전산입력 한 후 Yellow 카드와 함께 개선 안내문을 발송한 후 2차 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적 사항이 개선된 화장실에 대해 Blue 카드 또는 Green 카드를 발급하고 개선되지 않은 화장실에 대해서는 2차 Orange 카드, 3차 Red 카드를 발급한 후 화장실 관리부서와 함께 집중 관리하게 된다.

구는 신축 대형 건물 중 이용자가 많은 화장실에 대해 24시간 자율 개방을 유도하는 등 현재 24곳인 개방 화장실을 29곳으로 확대하고 개방 화장실에 대해 월 2만원 내외의 소모품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행정과에 ‘미운 화장실 신고 창구’를 개설, 화장실 관련 불편 사항을 신고 받고 불편 사항에 대해 시설 개선 및 청소를 실시한 후 신고자에게는 처리 결과도 통보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6일 노량진 역 앞 광장에서 주민, 단체,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실 청결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은 우리의 얼굴’이라는 홍보물을 일반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화장실 이용 시 ‘한 줄 서기 운동’ 및 ‘청결 사용 운동’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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