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숲의 기억과 희망전시관’ 개관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3 16: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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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기억과 희망전시관’ 오픈식 참석자들의 모습 / 제공=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이하 미래환경센터)는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전시 공간 ‘숲의 기억과 희망전시관’을 조성하고, 지난 13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관은 2025년 3월 의성을 시작으로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목을 활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산림자원의 순환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개관식은 미래환경센터 내 포레스트 그린로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봉화군청년목공소, 의성여자중학교 등 민·관·공·학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전시관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기억의 나무 식재 ▲액막이 명태 기부식 ▲단체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의성여자중학교 청소년 50여 명이 제작·기부한 ‘산불 피해목 액막이 명태’는 산불 피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재난 예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미래환경센터 정재경 원장은 “이번 전시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청소년과 국민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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