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교육진흥원·원광대 RISE사업단, 약대생 대상 합숙형 AI 교육 운영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04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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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교육진흥원(대표 유소영)이 원광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께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팜(Pham) 프론티어 교육과정’으로, 약대생 32명이 참여했다. 과정은 제주 신라스테이에서 4박 5일 동안 합숙 형태로 진행됐으며 AI 기반 약학 실무 활용 역량과 연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강의보다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ChatGPT와 Claude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약학 분야 업무에 적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자동화 플랫폼인 Make와 n8n을 활용해 처방 검토 자동화, DUR 활용, AI 기반 복약지도 보조 등 실제 약학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 지원 분야 교육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논문 구조 설계와 문헌 검색 자동화 등 연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교육 후반에는 팀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총 7개 팀이 약학 분야 문제 해결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 만성질환 환자 복약관리 시스템, 비대면 복약지도 자동화, AI 기반 맞춤형 영양보충 플랫폼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발표 결과는 강사진과 원광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평가됐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참가자 전원은 생성형 AI 실무 전문가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재수강 의향이 88%로 나타났다. 기관 측은 교육 전후 비교 결과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유소영 한국AI교육진흥원 대표는 “전문 분야 교육에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AI 도구를 활용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실습 중심 교육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AI교육진흥원은 앞으로 대학, 공공기관, 기업과 협력해 분야별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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