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로 노선의 환기구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 채택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20 17: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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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가 최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대근 의장이 대표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로 노선의 환기구 위치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대근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로 노선의 환기구 설치 예정지인 구일역 2번 출구 풋살구장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이자 고원초등학교와 경인고등학교가 위치한 교육환경보호구역”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진·소음·진동·미세먼지 등이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건강, 생활환경, 학습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인근 고척스카이돔 이용객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환기구 위치 변경을 촉구하고자 본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에는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은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구로구 통과 구간의 모든 GTX-B 환기구 설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 ▲환경영향평가, 미세먼지 영향 분석, 공사 분진 저감대책 등 객관적이고 정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할 것 ▲구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것 ▲GTX-B 사업의 모든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생활환경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 등 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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