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73건 16억 피해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지난 8월까지 금융권 전산장애가 200건 넘게 발생하고, 피해 추정액은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금융업권별 전산장애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이었고, 피해금액은 49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전체 발생 건수(258건)의 79% 수준이고, 액수로는 2022년(53억6000만원)의 93%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73건) ▲은행(59건) ▲보험(36건) ▲카드(20건) ▲저축은행(15건) 등 순으로 전산장애 건수가 많았다.
업권별 피해금액은 ▲보험(33억4500만원) ▲증권(16억3600만원) ▲은행(900만원) 등 순이었다.
특히 증권사는 2022년(42억4400만원)에 이어 지난 8월까지도 10억원이 넘는 피해를 냈다.
8월까지 피해금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7억5200만원) ▲키움증권(3억5200만원) ▲DB금융투자(2억1700만원) ▲삼성증권(1억6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은 신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전산 안정성은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전산에 대한 지출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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