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 부회장 "주력 사업 성장·수익 극대화하겠다."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26 14:23: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배터리 신사업 공급망 다변화로 리스크 대응"

명노현 LS 부회장이 26일 용산LS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S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주력 사업의 성장과 수익을 극대화하고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시장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혁신 문화를 영업, 생산, R&D 등 전 영역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LS는 사업의 호조를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아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주력사업에 대해 전 세계 전력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LS일렉트릭과 LS전선의 전력망 관련 제품들의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전력 시장의 경우 해저케이블 공장 및 부스덕트 공장 건립, 배전반 공장 확대 등 현지화 투자를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명 부회장은 신사업과 관련해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지금의 캐즘(수요정체)을 극복하고, 성장동력으로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정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처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글로벌 정세의 변화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를 통한 혁신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에 내재화되어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발현되도록, 올 한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