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성폭행 복역 후 또 성추행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2 1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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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2심 징역 2년··· 항소 기각

[청주=최성일 기자] 노인 성폭행으로 복역 출소 한 40대가 또 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항소심에서 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또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12일 대법에 따르면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단기간 내에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들은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한 바 있다.

A씨와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원심과 같은 편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6월 충북 괴산에서 길을 걷다가 마주치거나 농사일을 하던 80대 여성 3명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2022년 2월 일면식 없는 80대 여성을 성폭행해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 지 3개월 만이었다.

특히 그는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였지만, 출소 이후 취직해 기본 신상 정보가 변경됐는데도 아무런 이유 없이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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