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은행과 해군 함정 정비사업 참여기업 금융지원 위해 맞손

최성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30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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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본점
[부산=최성일 기자]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으로 해양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 이하 ‘기업은행’)과「해군 함정 MRO 사업 참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참여하는 기술중소기업을 육성해 해외 정비 수요의 국내 전환을 유도하고, 해양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해당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우대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대한민국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직접 또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참여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제조업 기반의 정비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과 신규 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양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K-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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