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해외시장개척단, 유럽·아프리카서 476만달러 수출 상담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7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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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들이 포르투갈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 지역 중소기업들이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4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며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용인특례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본부와 함께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포르투갈과 이집트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총 135건, 4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8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됐으며, 존마이크로테크(반영구용색소), 더베러랩스(화장품), 액션테크(휴대용소화기), 솔바인드9(화장품), 줄라이모닝(화장품), 아이오라(화장품), 앤서로지(화장품), 소원컴퍼니(주류·김스낵) 등 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먼저 포르투갈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60건, 1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2건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참가 기업들은 주포르투갈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2026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에 나섰다. K-팝과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이집트에서는 75건, 3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6건의 수출 MOU가 성사됐다. 현지 상담장에는 김완중 주이집트 대한민국대사가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개척단은 용인시와 KOTRA 경기지원본부가 공동 추진한 '2026 유럽·아프리카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으로, 포르투갈 리스본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사전 발굴한 현지 바이어와 1대1 대면 상담 방식으로 운영됐다. 포르투갈 일정에는 리스본시 공식 축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현지 최대 한류 행사인 '한국 문화의 날'과 연계한 K-소비재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유럽과 아프리카라는 신흥 시장에서 용인 기업들이 K-컬처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질적인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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