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힘들고 길었던 시간들… 휴가를 떠나기에는 마음에 여유로움이 찾아들지 않는 것은… 아마도 그 시간동안 남아있는 많은 일들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더운 여름,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휴가 기간 중에도 고민해야 할 국정현안이 많아 올해는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서만 '조용한 휴가'를 보내기로 한데 대한 느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음에 여유로움이 찾아들지 않는 것'이란 부분은 세월호 후속조치와 경제활성화 등과 관련해 고민해야 할 사안들이 많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부터 4박5일간의 하계휴가 중이다. 지난해 여름휴가 당시 박 대통령은 어린 시절 양친과의 추억이 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를 찾았지만 올해는 외부로는 나가지 않은 채 청와대 안에서만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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