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정교회 성당에서 반푸틴 공연을 했던 펑크록밴드 푸시라이엇 멤버 2명이 경찰의 검거를 피해 러시아를 빠져나갔다고 푸시라이엇 측이 26일 밝혔다.
푸시라이엇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멤버 2명이 러시아를 탈출했으며 외국 페미니스트를 찾아 새 시위운동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에 뜬 또 다른 메시지는 푸시라이엇의 다른 멤버 최소 12명은 러시아에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경찰은 20일 푸시라이엇 다른 멤버들의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푸시라이엇은 대선을 앞둔 2월 복면을 한 채 모스크바 그리스정교회 성당 제단에서 '성모 마리아님, 푸틴을 쫓아내소서'란 가사가 담긴 곡을 부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제단에 오른 인원은 멤버 5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22), 마리아 알료히나(24), 예카테리나 사무체비치(30)만 기소돼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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