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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하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효조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7일 별세했다. 55세.
1983년 삼성을 통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장 감독은 그해 타율 0.369 안타 117개, 홈런 18개로 스타 탄생을 알렸다. “신인 답지 않은 너무 뛰어난 성적”이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신인왕 투표에서 제외됐을 정도였다.
장 감독은 1988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한 뒤 1989년 고향팀인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이후에도 변치 않는 타격 기술을 뽐내던 장 감독은 1992년 은퇴를 선언했다.
장 감독은 10년 간 통산 타율 0.331, 안타 1009개, 타격왕 4회 등의 기록을 남기며 ‘타격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장 감독은 지난 7월 장기의 이상을 발견한 뒤 부산에서 투병 생활을 해오다가 이날 오전 소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경화씨와 선교사로 활동 중인 장남 장의태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051-256-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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