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전방위 홍보에 나선다.
시는 21일 이번 국제회의를 서울의 브랜드를 세계에 마케팅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비전과 세부 도시마케팅 계획 '서울시 G20 종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언론인 대상 프레스투어, 대상별 체험코스 운영, 참가자 숙소에 종합안내센터인 'SeoulⓘCenter' 설치, 서울영상관 운영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체험하고, 매력적인 인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레스투어'는 서울의 매력과 도시정책을 알릴 수 있는 디자인, IT 등 테마별 6개 코스와 체험 및 견학 코스 6개 등 총 12개 코스로, 내달 9~11일 3일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G20 정상회의 참가자 및 비즈니스 서미트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주·야간 서울체험 투어프로그램' 및 일반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셔틀투어'도 운영한다.
또 참가자들이 머무는 특급호텔 등 30개 숙소에 120다산콜센터와 연계 'SeoulⓘCenter'를 설치한다.
이 센터는 내달 9~13일 5일간 운영되며, 호텔별로 3~4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내달 8~13일 G20 정상회의 메인 행사장에는 남산, DDP, 청계천, DMC 등 서울의 모습을 시뮬레이터와 LED 스크린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비전 4D 영상관'도 운영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 브랜드 마케팅도 한층 강화된다.
아울러 시는 6개 분야 20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 G20민관 파트너십 협의회', 'G20 서울시 자원봉사단' 등을 구성, '친절한 도시 서울' 만들기를 추진한다.
특히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숙소, 지하철역, 주요관광지, G20 투어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에 투입돼 G20 참가자들에게 서울안내 및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진행해온 교통·안전·숙박·의료 서비스와 도시환경 정비 사업에도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안내 표기오류 전반을 점검·개선하는 한편 지하철 외국인 안내방송을 확대한다.
또 행사기간 중 메인행사 근처인 삼성역~선릉역~종합운동장 구간에 순환하는 셔틀 전기버스를 운행 서울의 최첨단 친환경 교통 환경을 외국 방문객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승용차 없는 날(내달 11~12일)' 운영을 비롯한 시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는 'G20을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는 수식어를 갖게 되면, 그동안 기울여온 그 어떤 노력이나 투자보다 강력한 경제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이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신흥경제국'에서 '선진국'으로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이란 도시의 경제적 수준과 문화적 역량이 해외에 저평가돼온 측면이 있는 만큼, 이번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서울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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