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보라매병원 20일 개원…서울시, 최첨단 의료장비 늘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19 14: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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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는 20일 동작구 신대방2동에 위치한 시립 보라매병원이 리모델링을 완료,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건물은 주요 진료시설 대부분이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4996㎡ 규모의 희망관(본관)이다. 일부 병동이 있는 사랑관은 내년 5월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583개의 병상을 217개 늘려 총 800병상으로 확충했다. 특히 중산층을 위한 다인병상(5인 이상)을 171개 늘려 일반 병상수(특수병상 제외)의 70%(497개 병상) 수준까지 확충,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병동별 환자 휴게실, 병실 내 화장실, 세면기, 샤위기시설 완비 등도 추가 설치해 환자를 비롯한 보호자 내원객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진료 강화를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중환자실도 확대했다.

시는 116억 원을 들여 양전자방출 단층 촬영기(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했다. 또 늘어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응급실을 630㎡에서 930㎡로 약 1.5배 확장했다.

이밖에도 시립병원 최초로 핵의학과를 신설,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첨단 암 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방사선종양학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보라매병원이 리모델링을 계기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시립병원으로 탈바꿈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공익진료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의원, 서울대학교 정희원 병원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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