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내사산에 해당하는 중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아파트와 주택지로 훼손됐던 낙산을 복원하고 시민들이 걷기 편한 서울성곽길을 조성하는 내용의 ‘낙산공원조성사업’을 12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낙산공원 끝자락인 동소문로 진입로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25억원의 추가예산을 들여 공원에 접해 있는 건물 2동이 포함된 276㎡의 땅을 공원으로 추가 편입해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
동소문로에서 진입하는 공간에는 작은 광장과 원형 데크 계단이 설치돼 7m 높이의 성곽 종단부로 오르도록 조성되며, 서울성곽과 만나는 정상부에 작은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4년이 걸려 마무리된 낙산공원 조성으로 인해 서울의 내사산이 모두 제자리를 잡은 셈”이라며 “향후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의 내사산 서울성곽길이 모두 연결되면 서울성곽을 벗삼아 도심을 내려다보며 걷는 뛰어난 서울의 브랜드상품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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