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중 종로구와 중구 등 자치구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라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시가 지명위원회 상정을 거쳐 내달 병행표기를 시행할 경우 ‘전태일 다리’는 개인 이름을 교량명칭으로 붙인 서울시의 첫 사례가 된다.
전국적으로 교량명칭이 개인 이름으로 제정된 사례는 2012년 준공 예정인 이순신대교(전남여수~광양)가 있다.
버들다리 명칭은 조선시대 수도 한성의 역사와 모습을 서술한 '한경지략'에 다리 주변에 버드나무를 많이 심었던 것으로 기록돼 결정됐다.
한편 버들다리는 보도중앙에 전태일 흉상과 주변에 동판이 설치돼 있으며 인근에 전태일이 분신자살한 평화시장이 위치해 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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