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집창촌 사라지고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9 14:52: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거+문화' 54층 건물 세워 [시민일보] ‘청량리 588’로 알려진 청량리 집창촌 일대가 오는 2014년까지 주거ㆍ업무ㆍ문화ㆍ숙박 등이 어우러진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내 청량리 재정비촉진구역에 주거복합단지 건축을 골자로 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30일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청량리역을 중심으로는 지난 8월 준공된 청량리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 이하, 54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선다.

판매ㆍ업무ㆍ숙박 등 다양한 용도의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저층부는 판매시설 특화단지로 민자역사와 연결된다.

특히 랜드마크타워에는 관광기능 지원 차원에서 295실(3만1600㎡) 규모의 호텔이 입지할 예정이다.

또한 5개동에 들어서는 주거타워에는 총 203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장기전세주택이 147가구,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이 전체의 55%인 1126가구 공급된다.

청량리 구역에는 총 9958㎡의 공원(4곳) 및 광장(1곳)이 배치되고, 옥상정원도 조성돼 시민들에게 가능한 많은 휴게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밖에 청량리 민자역사, 지하철 청량리역, 청량리 버스환승센터 등과 단지내 건축물의 각 층으로 바로 연결되는 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청량리민자역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선상광장까지 직접 연결되며, 내부광장, 옥상정원, 판매시설 등 서로 접근이 편리하도록 각 층에 보행데크가 설치된다.

한편 시는 사업비 250억원을 투자해 집창촌을 관통하는 10m 폭원의 ‘답십리길-롯데백화점간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 중이며 2011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