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 '고령화 시대'…2012년엔 노인 100만명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8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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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시민의 20% 넘을 듯…5명 중 1명 홀몸노인 [시민일보] 서울시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월 말 현재 96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012년에는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노인의 날(10월2일)을 앞두고 ‘2010 서울노인에 대한 통계’를 분석, 2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70년 10만여명(전체인구 대비 1.8%)에 불과하던 65세 이상 서울 노인 인구는 1990년 36만3000명(전체인구 대비 3.4%), 2010년에는 96만6000명(전체인구 대비 9.3%)으로 늘었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2년에는 100만명(전체인구 대비 10.3%)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005년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1%로 이미 고령화사회로 들어섰으며, 저출산ㆍ고령화 추세로 볼 때 2019년에는 14.1%, 2027년에는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2017년에는 고령인구가 유소년(0~14세)인구를 넘어서고,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향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이 갈수록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생산가능인구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나 2019년 5명, 2022년 4명, 2027년에는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시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이 홀몸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 홀로 사는 노인은 19만9559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21.2%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2002년 9만769명에서 7년 만에 10만8790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홀몸노인 중 여성이 71.2%(14만2116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노인 중 절반 이상은 정기적으로 직장이나 모임에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 중 59.0%는 ‘정기적으로 나가는 직장이나 모임이 있다’고 응답했고, 모임이 있다는 응답자 중 중복응답을 고려하면, 가장 많이 나가는 곳은 노인정(40.2%)이었으며, 종교단체(24.0%), 복지관 및 노인교실(19.3%), 직장(16.6%) 등의 순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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