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베스트셀러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8 1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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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서 30일부터 [시민일보] 조선시대의 책과 인쇄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선시대 베스트셀러전’이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8년 중계동에 거주하는 홍두선(82ㆍ전직 경찰서장)씨가 기증한 전적류 기증유물 총 470건 967점 중 약 90점을 선별해 조선시대 책과 인쇄문화, 옛 사람의 독서문화, 한양의 책 이야기 등의 주제로 열린다.

조선시대에 발달했던 금속활자, 실용적인 목활자, 대중적인 목판 중 금속활자는 조선시대 가장 기본적 활자체였던 갑인자 인쇄본을 세종대 초주갑인자(甲寅字)로부터 정조대 육주갑인자인 정유자(丁酉字)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이밖에 조선시대에 유행한 금속활자본 10종이 전시된다.

특히 15세기 금속활자 인쇄문화를 보여주는 보물급도 상당수 포함돼 있고, 초기 한글본으로는 가장 선본으로 꼽히는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ㆍ보물 1463호)와 초조본 대장경 중에서도 원형의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한 초조본현양성교론(初雕本顯揚聖敎論ㆍ보물 제1356호)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한 1434년(세종16) 갑인자 1판, 금속활자 제작ㆍ주물 과정을 보여주는 재료와 도구 등이 공개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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