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안 지역 문화재 발굴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4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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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개월간 지표조사 [시민일보] 서울시가 조선시대에서 근ㆍ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요유적이 집중 분포하고 있는 ‘서울 4대문안 지역’에 대해 15일 정밀 지표조사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

시는 10일간의 공고를 마치게 되면 심의위원회를 개최, 4대문안 지역에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경험이 풍부한 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을 9월 중 선정해 2011년 2월까지 6개월간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중요도에 따른 문화유적 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4대문안 지역에 분포하는 고려시대 유적부터 조성된지 50년 이상 된 근ㆍ현재유산과 지하에 매장된 문화재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4대문안 전체에 대한 현장보사와 함께 ‘조선왕조실록’, ‘한경지략’, ‘동국여지비고’ 등의 서울지역 문화유산 관련 각종 고문헌과 1720년 도성도 등 각 시대별 지도ㆍ옛 사진 등 사료 조사도 망라해 실시된다.

또한 기존 4대문안에서 단편적으로 이뤄진 지표ㆍ발굴조사 결과들도 종합 정리되고, 이번 지표조사 결과를 반영한 문화유적 분포지도도 전자지도 형태로 제작돼 시에서 구축한 GIS시스템(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2011년 2월 지표조사가 마무리되면 문화재청과의 협의, 지역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개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11년 상반기 중 중요도에 따른 지역별 문화유적 보존방안 매뉴얼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용역 시행으로 사업대상지에 어떤 유적이 어느 정도의 범위에 분포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돼 문화유산 보존을 사전에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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