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서울시 키워드는? 복지·주택·교육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4 14:5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실 5본부 8국→1실 8본부 5국 체제 개편 교육격차해소과등 신설… 문화국은 폐지

[시민일보] 서울시가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대시민 핵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민선 5기 조직개편(안)을 1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복지ㆍ경제ㆍ주택ㆍ도시안전ㆍ교육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의 기구는 확대ㆍ보강되고, 신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소상공인과, 도시재생과, 교육격차해소과, 외국인생활지원과, 생활환경과 등이 신설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균형발전본부, 문화시설사업단, 고객만족추진단, 자산경영반, 가로환경개선담당관 등은 유관기능과 통합된다.

시의 기구는 기존 ‘1실 5본부 8국’ 체제에서 ‘1실 8본부 5국’ 체제로 개편된다.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도시안전본부, 교육협력국이 신설되고, 문화국, 물관리국, 균형발전본부가 기능 개편돼 폐지되며, 복지국이 복지건강본부로, 주택국이 주택본부로, 경쟁력강화본부가 경제진흥본부로 확대ㆍ보강된다.

이는 대시민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복지ㆍ경제ㆍ주택ㆍ도시안전ㆍ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한 추진력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도시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창업, 교육, 생활공해, 일자리 등 신규 행정수요가 발생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효과적 대응조직 구축을 위한 전담부서가 신설되거나 강화된다.

활발한 창업유도를 위해 창업소상공인과가 신설되고, 노후화된 도시에 활력을 공급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과가 신설된다.

학교안전, 무상급식 등을 통한 지역간 교육격차의 해소를 위해 교육격차해소과가, 국내 투자환경개선 및 외국인 거주 지원을 위한 외국인생활지원과가 신설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감사담당관, 계약심사과장 등 그간 행정직으로만 보임돼 왔던 주요 부서장의 직위에 기술직도 보임될 수 있도록 4급 부서장의 정원이 조정(행정4급→행정ㆍ기술4급)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기구가 설치되고, 기존 기구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인력증원 없이 총 정원의 범위내에서 기존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조직개편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등을 거쳐 조례 및 조례 시행규칙의 공포시기인 오는 27일경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