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역 생태하천에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2 14:57: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 관로부설공사 실시 [시민일보] 서울시 동북권역 7개 생태하천에 대한 친수용수(하천의 경관기능보전 및 친수활동을 위해 필요한 용수) 공급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서울시는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말까지 우이천, 묵동천, 중랑천 등 서울 동북권역의 7개 생태하천에 한강 수질보다 맑은 초고도처리수를 공급하기 위한 관로부설(16.5km)공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화가 되면서 빗물이 침투되지 못하고 불투수층이 형성돼 하천이 점점 마르게 됨에 따라 수량이 일정치 않았던 서울의 하천이 2011년 봄까지 물놀이가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총 20만톤(중랑천 본류에 8만4000톤, 우이천 3만톤, 당현천 3만6000톤, 방학천 2만톤, 도봉천 2만톤, 묵동천 1만톤 등)의 초고도처리수가 생태하천에 공급된다.

시는 우선 동북권역의 하천의 맑은 물을 공급하고 추후 서울에 있는 모든 하천을 먹는 물 수준의 하천으로 회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7개의 생태하천 복원 및 친수용수가 사시사철 공급되면 동북권역에 사는 시민들은 내 집 앞에 청계천과 같은 수변문화공간을 갖게 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