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서울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7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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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12곳 '관광 경쟁력' 평가··· 관광환경 인프라등 뛰어나 5위 [시민일보] 서울시가 '도시관광 경쟁력 평가' 결과 도쿄, 시드니, 싱가포르, 북경에 이어 아·태지역 5대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세계관광기구(UNWTO)와 함께 '도시관광 경쟁력지표' 개발을 완료하고, 도시관광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북경, 싱가포르, 홍콩, 도쿄, 시드니 등 아·태지역 12개 주요 관광도시를 대상으로 '관광환경 인프라', '관광가격가치', '도시화', '관광거버넌스', '관광지식자원', '관광인적자원' 등 개발된 6개 분야의 총 61개 지표로 구성된 도시관광 경쟁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호텔객실, 컨벤션시설, 교통수단 등 관광환경 인프라 17개, 환율, 항공티켓 가격, 물가 등 관광가격가치 7개, 경제성장률, 지역총생산액 등 도시화 11개, 위생·수질정도, 관광예산, 해외언론 노출도 등 관광거버넌스 10개, 지적경쟁력, 도시매력도, 전시회 개최횟수 등 관광 지식자원 8개, 관광노동시장 수준, 교육수준 등 관광인적자원 8개이다.

시는 이 평가에서 물가 등 관광인적자원 분야(3위), 도시화(5위), 관광환경 인프라 및 관광거버넌스(6위)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관광 경쟁력지표와 국가단위 평가로 이뤄진 것과는 달리 '단위 평가 지표'라는 차별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서울이 국제적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우선 아태 지역 12개 주요 관광도시를 대상으로 한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 서울은 도쿄, 시드니, 싱가포르, 북경에 이어 5위로 평가됐다.

평가대상 도시는 서울, 홍콩, 북경, 상해,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시드니, 방콕,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오클랜드 등이다.

서울의 평가결과를 보면 관광인적자원 분야가 3위로 가장 높았으며, 관광산업 고용률, 교육수준, 관광분야 인재의 수 등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시민환대의식'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세부적으로 도시 기본시설 및 정보연결성 등 '도시화'는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시의 물리적 환경과 금융산업 발전정도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환경 인프라는 위치 편의성이나 항공운송수단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호텔객실, 세계자연유산 수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거버넌스는 사회안전보장, 위생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으나, 관광분야 도시정부 예산 및 해외언론 노출빈도 등은 낮게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어클리케이션 수 및 연료가격, 물가, 환율 등은 평균이하 점수를 받았다.

임옥기 시 투자기획관은 "그동안 다양한 관광정책과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부분은 지속 발전시키고, 취약한 분야는 보완하는 '서울관광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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