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철도로 고립ㆍ단절됐던 서울역 북부에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40층 높이 국제회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서울역 국제회의시설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기 위해 7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서울시와 철도공사는 서울역 북부에 국제회의시설을 유치해 서울을 아시아 컨벤션의 허브로 육성하고 서울역을 세계적인 역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건축 허가 및 착공,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곳에는 국회제회의시설을 중심으로 업무ㆍ숙박, 문화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약 2만8000㎡의 종합 업무ㆍ문화공간과 철도선로 상부를 데크화해 친환경 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2만3700㎡의 광장이 조성된다.
철도 상부를 가로지르며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화된 서울역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데크형 도로가 신설된다.
사업지 중앙부에는 지상 9층 규모의 컨벤션이, 양측면에 27층 규모의 호텔과 4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배치된다.
또한 경복궁-덕수궁-서울역-숭례문-서소문공원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열린 광장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철도시설로 단절된 서울역주변이 동서축을 연결하는 보행공간과 열린 광장 조성으로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또한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활력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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