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마곡택지개발지구의 신축 건축물 냉ㆍ난방 연면적 422만4000㎡(공동주택 97만9000㎡, 업무ㆍ상업ㆍ연구시설 등 324만5000㎡)에 필요한 냉ㆍ난방 에너지 총 수요량 5만1548toe/년을 마곡지구 개발일정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고, 이 중 56.5%(2만9147toe/년)는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LNG이용 공동주택ㆍ의료시설 등에 지역냉방을 시범적으로 공급한 사례는 있으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대규모로 아파트 및 업무용 빌딩 등에 지역냉방을 공급하는 사례는 이곳이 처음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일반방식보다 에너지는 3만792toe/년(35.8%)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6만5103tCO2/년(35.8%) 감축하며 대기오염물질은 10만9287kg/년(54.5%)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구별로 보일러와 에어컨을 두지 않아도 되면서 개별 냉ㆍ난방에 비해 가구별로 연간 20만7000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전망이다.
또한 마곡지구 열병합발전소가 추가 건립되면 열병합발전소(마곡~목동~신정) 시설간 연계시스템이 구축돼 열에너지 수급안정성이 높아지고 근거리 중심 공급체계로 전환돼 열손실도 최소화 된다.
현재 목동발전소에서 열공급 중단 사고(한전 정전, 열수송관 누수, 보일러 고장 등) 발생시에는 목동ㆍ방화ㆍ발산지역이 열 공급 중단되는 상황이지만 마곡지구와 열교환 연계시스템이 구축되면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해진다.
한편 활용되는 신재생에너지는 서남물재생센터(1일 방류량 160만톤/일 중 30%인 50만톤/일)에서 버려지는 하수열,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폐열,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 등을 기반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는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집단에너지도 신재생에너지 열원으로 대체하고 향후 조성되는 뉴타운 등 개발지역에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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