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도 'IT국제기구' 출범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31 15: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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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0여개국 참여 노는 6일 창립 총회 [시민일보] 서울시가 주도해 세계 최초로 IT관련 국제기구가 생긴다.

서울시는 바르셀로나와 프랑크푸르트,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50여개 도시와 함께 2년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9월6~8일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행정모델을 공유함으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고, 전 세계의 도시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등 세계 50여개 도시가 뜻을 모아 발족하는 국제기구다.

시는 그동안 서울에서 열린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2008년)에서 창립의 단초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세계 CIO포럼', 올해 6월 개최한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거치면서 이번 결실을 맺게 됐다.

협의체 창립은 서울시의 제안으로 세계 IT수도이자 전자정부 리딩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전자정부를 통한 도시 간 네트워크를 제안했다.

따라서 창립 총회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세계 50여개 도시 시장과 대표단이 남산 하얏트호텔에 모여 '세계도시 전자정부의 나눔과 번영(e-Sharing for All)'을 주제로 그동안 논의해 왔던 '협의체 규약'을 최종 의결하고, 협의체 협력 프로그램과 사업 등 향후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워싱턴 부르킹스연구소 부소장인 대럴 엠 웨스트 교수가 기조연설에 이어 본회의에서 의장 및 부의장 도시 선출과 차기 개최도시 선정이 있을 예정이다. 초대 의장도시는 그동안 협의체 창립을 주도해온 서울시로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

또 바르셀로나, 베를린 등 7개 도시가 시민참여를 주제로 한 선진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창립 총회는 삼성SDS 등 국내 IT기업의 참여로 첨단 IT기술을 세계에 자랑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삼성SDS, LG CNS, KT 등 국내 기업 8곳이 참여해 첨단 IT기술 수준을 선보이며 서울시도 u-City, GIS관을 열어 첨단 IT기술을 자랑한다.

송정희 정보화기획단장은 "협의체를 전자정부 분야 최고의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신흥시장을 개척하면 일자리와 소득 확대를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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