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展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23 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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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튜디오' 26일 개최 [시민일보] 예술가의 작업 스튜디오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동네에는 어떤 예술가들이 작업을 하고 있을까? 시내까지 나가지 않고 우리 동네에서 최신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는 없을까?

서울문화재단이 금천구 주민들의 이같은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에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 행사와 함께 기획전을 연다.

23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제1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8.26~29)와 '제1회 기획전 풍부한 무질서'(8.26~9.5)는 최근 독산동의 한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에 지난해 8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주 작가 및 국내외 단기 입주 작가들이 참여하며 금천예술공장 전역에서 실시된다.

행사는 먼저 오픈 스튜디오는 26~29일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명의 예술가 작업실(스튜디오)을 개방한다.

시각예술, 설치·영상, 실험예술, 커뮤니티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해 온 금천예술공장 입주 예술가 중 17팀의 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것.

금천예술공장의 예술가 스튜디오는 각 5~16평(16.5~49.5㎡)의 소·중·대형 21개실이며 모두 작가들 개성에 따라 색다르게 꾸며져 있다.

오픈 스튜디오 기간 동안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대표작과 관련 자료 및 포트폴리오를 전시하거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며, 작품을 설명하거나 방문객들과의 대화 및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예술공장의 제1회 기획전인 '풍부한 무질서'(The Rich Disorganization)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 동안 금천예술공장 ‘PS 333’ 전시장을 비롯한 전역에서 치러진다.

풍부한 무질서는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따라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간 거주해 온 4개국(한국, 미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20여 명(팀)의 제1기 입주 작가들이 이방인의 시선에서 ‘금천’이라는 도시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독해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다.

전시 주제인 ‘풍부한 무질서’는 각 예술가들의 시선에 비친 도시 공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안에서 가능성을 모색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획전시는 전시전용공간인 ‘PS 333’에 국한하지 않고 작품 성격에 따라 창고동, 테라스 등 금천예술공장 곳곳에 작품을 배치해 금천예술공장 전체를 전시장화한 것도 특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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