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3일 중랑구 신내동 피울길에 제1호 '나눔의 거리'를 조성해 기념식을 개최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나눔의 거리는 서울복지배단과 서울디딤돌 사업에 동참하는 업체가 많은 곳을 ‘나눔의 거리’로 조성해 기부자와 이용자를 더욱 가까이 이어주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첫 나눔의 거리가 조성된 신내동 562-19~456-3 일대 피울길은 주변 상가 40여개 업체 중 56%인 22개 업체가 기부업체로 등록하는 등 디딤돌 사업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인근에 1900가구의 저소득자 임대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점도 첫 나눔의 거리로 조성된 원인 가운데 하나다.
시는 중랑구에 이어 8월 말까지 중구 명동1길(을지로입구 5번 출구 ~ 크리스피크림 명동점 앞), 성북구 월곡동 오패산길, 송파구 신천역 사거리 주변 등 추가로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9월 중 관악·광진·강남·금천·노원·동작·양천·영등포구 등도 나눔의 거리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시는나눔의 거리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다니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리함을 더함으로써 한층 성숙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복지재단(02-2011-0437)에 문의하거나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홈페이지(http://didimdol.welfar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디딤돌 사업은 지역의 학원, 음식점, 미용실, 병원, 약국 등 현금 기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자영업자들이 고유의 서비스나 물품을 활용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민간연계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시작 2년만에 참여업체 3000점, 서비스 이용객은 4만명이 넘을 정도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와 시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작 당시 음식점 위주 참여에서 갈수록 기술·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기부업체 3264곳, 서비스 이용 시민 4만1891명, 환산액 24억원)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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