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노숙인 실내급식소 개장 100일만에 8만명 이용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8 14: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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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노숙인들을 위한 실내급식소가 서울역 광장에 개장한지 100일 만에 8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용산구 동자동에 문을 연 실내급식소 '따스한 채움터'가 개장한 이래 하루 800여명이 이용, 지금까지 총 7만9770명이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거리급식 때보다 하루 평균 약 200여명이 더 이용하는 것으로 총 7만9770명 가운데 점심식사 이용 노숙인은 3만9580명(49.6%)으로 가장 많았다.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해결한 노숙인 등은 각각 2만7320명(34%)과 1만2870명(16%)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용자의 80%가 노숙인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주변의 쪽방거주자와 독거노인 등도 상당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97.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는 개장 이후 노숙인의 이용 편의 및 위생관리를 위해 아리수 직결음수대를 설치하고 음식냄새를 개선하기 위해 환풍기를 추가 설치했다. 또 21개소 급식단체에 대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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