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등 문제 해결땐 워터프론트 반대 안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7 16: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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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시ㆍSH公에 수질오염등 대책 요구 [시민일보] “서울시와 SH공사에서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보장이 이뤄진다면 (마곡)워터프론트 사업을 반대하지 않겠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마곡지구의 성공적 개발은 58만 강서구민의 염원이며, 강서구 백년대계의 초석이 되는 최대의 프로젝트로 시·구가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입장 발표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약 23조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민선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 일환으로 SH공사의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운데 '마곡 등 대규모 사업지구 시행계획을 조종하는 등 투자사업비를 최대한 절감한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구의 좀더 명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달 9일 서울시와 SH공사 주관 설명회에서 강서구가 마곡 워터프론트 사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문제점에 대해 진단과 검증할 시간을 요청하고 이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서울시의 이번 종합대책 이후 마치 구의 반대로 마곡 워터프론트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왜곡됐다는 것이 노 구청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노 구청장은 이날 ▲워터프론트는 오염으로 물에서 냄새가 나는 문제 등 수질환경문제 발생 ▲강제 펌핑으로 관리하다 보면 유지비가 연간 100억원 이상 들것으로 추정돼 막대한 유지 관리비 충당에 대한 명확한 답변 등 마곡 워터프론트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요구했다.

그는 이외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홍수 등의 재난안전, 경제적 효과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 마곡워터프론트 사업에 대해 구민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서울시와 SH공사의 청사진만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다"며 "사업 반대가 아닌 문제점 해결을 요청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노 구청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진단·검증하는 절차를 거쳐 문제점이 해소된 후 추진하자는 뜻이며, 다시는 강서구의 참 뜻을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구청장으로서 58만 구민과 함께 강서구의 미래를 열어갈 마곡지구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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