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153가구 집 고쳐준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5 1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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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완료키로 [시민일보] 서울시는 15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인 15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호대상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로,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인 가구다.

자가소유주택 또는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한 임대주택에 한해 신청한 가구 중 현장방문을 거쳐 장애정도·소득수준·주거환경 및 집수리의 시급함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집수리는 현장기술자문단의 현장실사를 거친 후 10월까지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의 경사로 조정, 편의시설 설치 등 실시할 예정이다.

목발과 휠체어사용 지체장애인가구에는 건물 주출입구의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만들고, 시각장애인 가구에는 보조손잡이설치, 문턱제거, 음성인지가능 초인벨을 설치키로 했다.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화면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화상인터폰을 설치할 계획이다.

재래식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바꾸고, 문턱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변기조정, 세면대 배치를 수정하는 등 화장실 및 욕실(샤워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장애인 가구의 단열기능을 향상시키고 열전도율이 낮은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집수리를 통해 소외계층인 장애인 가구가 실생활의 편리함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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