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제 시범 적용 '한남뉴타운', 3개월만에 조합설립위 출범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2 1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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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큰 뉴타운 구역이자 공공관리제 시범구역인 '한남3구역'이 공공관리를 통해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은 35만5000㎡ 규모로 토지 등 소유자가 4200여명에 달하는 초대형 재개발구역이다.

7~8년 전부터 추진위(가칭)들이 난립해 사업추진 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던 한남3구역은 시와 용산구는 지난해 9월 한남3구역을 공공관리 시범사업구역으로 선정, 공공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3.4%의 동의서를 확보해 지난 11일 조합설립추진위가 출범했다.

조합설립추진위 출범을 위해 시와 용산구는 공공관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및 예비추진위원들과 협력해 사업의 직접 당사자인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사업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해 설득시킴으로써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었다.

시는 한남3구역의 경관적 중요성을 감안해 주거유형다양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사업의 가속도를 내기 위해 용적률 5%와 최고층수 20%를 인센티브로 적용한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제시했다.

특히 한남3구역은 한남재정비촉진계획상 그린힐로 계획된 저층주거지와 그라운드 2.0으로 계획된 고층주거지를 모두 포함하는 지역으로 한남지구 전체에 대한 경관형성에 핵심적인 위치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공공관리제도 도입 초기인 현재 시점에서 한남3구역과 같은 초대형 재개발사업이 공공관리를 통해 이렇게 원만하게 추진되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공공관리를 통한 사업추진으로 뉴타운사업이 보다 투명해지고 추진기간은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한남3촉진구역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공공관리 정비사업전문관리자 및 건축 설계자를 선정해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이가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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