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수영장 수질 '깨끗'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09 1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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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곳 불시점검 결과 모두 '적합' 판정 [시민일보]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 수영장에 대해 수질 및 안전관리실태 등을 불시 점검한 결과 모두 적합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7월28~29일 2일간 서울시내 총 230여개 수영장 중 호텔ㆍ회원제를 제외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총 34개 수영장을 대상으로 수질상태, 안전관리 실태, 이용불편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시 감사관 소속 공무원 22명과 자치구 직원 19명이 합동으로 34개 수영장 욕수를 현장에서 채수, 각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수인성 전염병 등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군이 발견되지 않았고 오염지표를 나타내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12mg/l 이하)과 탁도(2.8NTU), 산ㆍ알칼리 정도인 수소이온농도(5.8~8.6)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단, 현장 수질간이검사에서 잔류염소량이 기준(0.4~1.0mg/l)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구립 및 민간수영장 2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했다.

또한 수영장의 탈의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도 대체로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수영장의 경우 여성 화장실이 부족하고 탈의실내 옷 보관함이 부족하며 한강수영장의 야외 샤워 시설이 남녀 구분 없이 사용토록 돼 있어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조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이용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감사관 주관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등은 즉시 시정해 수영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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