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이용객 1년새 1.4% 늘어
3호선 3개역연장 개통된탓
[시민일보] 서울지하철 1~4호선 역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신도림역이 환승하는 승객들로 가장 붐빈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는 2010년 상반기 수송인원을 집계한 결과 평일 평균 환승인원이 35만3259명으로 나타나 환승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32만1345명보다 3만1000여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도림역은 수도권전철, 2호선, 2호선 지선 등 3개 노선의 환승이 가능해 인천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의 이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서울메트로 측은 분석했다.
신도림역 다음으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8만2686명, 종로3가역 23만217명, 교대역 20만1111명, 고속터미널역 19만8094명 순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2호선의 경우 수송인원이 200만명에 달해 서울메트로 전체 수송인원의 50%를 차지했다.
하루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12만8480명), 잠실(9만7106명), 신림(9만6118명) 등 대부분이 2호선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7억3600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약 1000만명(1.4%) 증가했다.
서울메트로는 승객이 증가한 것은 3호선 가락시장(8호선)~경찰병원~오금(5호선)의 3개역이 연장 개통하면서 지하철 5, 8호선 및 분당선과 도시철도 구간과의 환승이 용이해진데 따른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상반기 월별 승객은 5월이 1억2800여만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기습 폭설로 도로 교통이 마비됐던 1월4일(516만여명)로 지난해 최다였던 12월24일(500여만명) 기록을 넘어섰다.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법률에 의한 무임승객은 1996년 상반기 2300만명을 기록한 이래 매년 늘어 지난해 상반기 7000만명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는 1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2.8% 줄어든 6800만명으로 나타났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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