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화폐전시회' 26일 개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7-22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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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여개국 기념·희귀·실물화폐 480점 구청 로비서 선봬 [시민일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26일부터 30일까지 세계 80여개국의 화폐를 전시하는 ‘세계화폐 전시회’를 연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이 기간 동안 구청 1층 로비에서 80여개국 480여점 실물화폐를 비롯해 단종된 희귀화폐, 올림픽이나 독립을 기념한 기념화폐 등 다양한 화폐가 전시되는 것으로 이뤄진다.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현재 신한은행 통화전담센터 위폐감식가로 활동 중인 화폐수집 전문가 배원준씨가 23년간 수집한 세계 80여개국 480여점의 화폐가 전시된다.

이 화폐는 실물 및 단종화폐, 기념화폐를 비롯해 국가별 수도, 건국일, 화폐단위 등이 설명된 판넬과 대형 세계지도에 국가별 화폐를 부착한 화폐지도와 함께 전시된다.

화폐는 그 사회의 문화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나 예술작품, 유명한 과학자나 정치가, 노벨상 수상자들도 화폐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장 한 켠에 ‘사랑의 외화 모금’ 코너를 설치,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외화 동전 및 소액지폐를 기부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는 국내 여러 상설 전시관의 전시작품을 능가하는 대규모 전시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고 마는 전시회가 아닌 화폐를 통해 세계 지리와 문화에 대한 견문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화폐 속에 담긴 그 나라의 문화나 사회상을 살펴보며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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